Fruit Tree
Last fall, I went to the UC Berkeley botanical garden to see the autumn color. There was a tree laden with beautifully shaded leaves but without edible fruits. Due to the lack of fruits, there were not many animals visiting the tree. Next to this tree, there was another with simpler leaves but filled with small, red fruits. Many small birds and a squirrel visited the tree frequently to eat fruits.
I meditated that the fruiting tree which was providing for many animals was a more precious one. I looked back on my life in which I had been allocating a large portion of time to pursuing earthly achievements and financial security to decorate my life with fanciful leaves. Even though I came of an age to bear fruits, I do not bear fruits bountiful enough to share with people around me. With shame, I recollect the word of Jesus who called himself a grape vine. Because I am too feeble to bear fruits by my own hand, I hope all the more to get closer to Jesus. In the late middle age of less confidence than ever before, I hope to learn the wisdom from the fruiting tree to embrace Jesus within my heart and bear fruits to share with the people around me.
John 15: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you remain in me and I in you, you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열매 맺는 나무
낙엽지는 어느 가을날 가을 풍경을 보기위해 버클리 대학교 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화려하게 단풍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나무가 있었는데 아름다운 잎은 많았지만 별다른 열매는 없었습니다. 열매가 없었기에 잎만 아름다운 나무를 찾는 새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옆에는 한 이름 모를 나무가 잎은 덜 화려하였지만 붉고 작은 열매로 가득찬 것을 보았습니다. 맺혀있는 붉은 열매들을 먹기 위해 여러 새들과 다람쥐가 부지런히 이 나무에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장식처럼 내보이는 단풍잎의 아름다움은 부족할지라도 열매 맺음으로 여러 동물들을 먹이고 있는 열매 맺는 나무가 더 값진 나무임을 묵상해 보았습니다.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의 성취와 경제적 안정과 같은 화려한 잎사귀 장식들을 얻기 위해 보내왔고 현재도 동일하게 살고 있는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저이기에 열매 맺음으로 다른 생명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있는 나무에게서 배워야할 지혜가 있는 듯합니다. 어느덧 적지 않은 나이가 되어 제 삶의 열매를 맺어야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열매가 그리 많지 않은 저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포도 나무라 자신을 지칭하신 주님의 말씀을 상기해 봅니다. 나의 힘으로는 열매 맺을 수없는 존재이기에 주님께 더욱 다가감이 필요한 저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육신이 쇠약하여지고 삶에서 더욱 제 자신이 작아져감을 느끼게 되는 중년의 나이된 인생의 가을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열매들을 소망하기에 예수님을 더욱 가슴속에 담는 지혜를 배웠으면 합니다.